대한민국 2024년 인구순이동 의외의 지역이 높은데

요즘 환율이나 금리나 시장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앞을 모르겠는 상황에서 부동산의 열풍은 조금씩 다시 시작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은 그 많은 사람들이 대체 어디로 가는지 또 요즘엔 어느 지역이 인기가 많은지 인구이동을 보면 답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찾아봤다.

 

1. 2023&24 인구순이동 순위

통계청 자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세종특별시가 순유입이 된 걸로 보인다. 반면 서울, 부산, 경남, 경북, 광주는 최하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은 2023년도보다 훨씬 더 감소하였고 반면 경기도는 늘어난 편이다. 그 외 지역들은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정도의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경남은 작년보다 순이동감소가 적었고 인천은 올해보다 작년이 순이동이 많았다.

 

그리고 충청도 지역의 순이동이 증가하고 있는 점이 신기한데 어디가 증가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2. 충남 충북 시군별 순이동 순위

1) 충청남도

세 번째로 인구순이동이 많았던 충청남도는 아산시가 24년도 8,885명으로 제일 높았고 그다음으로 천안시가 3,778명으로 많이 늘어났다. 아산시는 23년도에도 11,154명이 순이동을 하여 증가를 보였는데 올해는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유입이 훨씬 많았다.

 

아산시는 작년에이어 올해도 높은 유입을 보여줬는데 올해 특히 작년에는 충청남도 안에서 아산시로의 유입이 많았다. 그다음으로 순 유입이 높은 지역은 차례대로 천안시 (3,778명), 홍성군 (2,241명), 당진시 (2,222명), 예산군 (1,217명)이다.

 

2) 충청북도

충북에서는 청주시가 2,600명으로 제일 높은 순 유입을 보여줬다. 그다음은 음성군(754명), 충주시(481명), 진천군(437명)이다. 청주시는 23년 24년 둘 다 유입이 일어났고 같은 충청북도 안에서 청주시로의 전입도 높은 편이다.

 

청주시는 23, 24년도 둘 다 유입이 유출보다 많았으며 충청북도 안에서 많이 유입된 도시중 하나이다. 음성군은 충북북 안에서보다 타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많으며 작년에는 최하위권이었던 반면 24년도에는 충북에서 2위를 차지하였다.

 

다음으로는 인천광역시의 시군별 순이동을 보도록 하겠다.

 

3. 인천 시군별 순이동 순위

1) 인천광역시

인천에서는 23년도와 24년도가 차이가 있다. 23년도에는 서구가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무려 34,410명으로 인천시 순 유입의 대부분이 서구에서 나왔다고 봐도 될 정도다. 그다음은 중구와 연수구가 6,163명과 6,130명으로 근소한 차이로 2,3위이고 4위는 부평구가 5,670명으로 높았다. 반면 남동구와 계양구는 각각 12,578명과 7,975명이 순 유출이 일어났다.

 

23년도에 시도 내에서 시군구 경계를 넘는 거주지 이동이 제일 높았던 곳은 서구인데. 무려 15,281명이 인천 안에서 서구로 이동을 했는데 2, 3위인 연수구와 중구에 비해 인천거주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서구는 청라와 검단신도시가 아주 크게 개발되고 있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이동한 것으로 추측된다.

 

반면 남동구는 23년도와 24년도 둘 다 순 유출이며 인천시내에서도 남동구에서 다른 인천으로 간 인구가 제일 많았다. 23년도에 12,578명이 순 유출이 되었는게 그 중 인천 내에서 일어난 순유출이 10,277명으로 많은 인천 사람들이 남동구를 떠나 인천의 다른 지역으로 간것으로 보인다. 24년도도 5,014명 순유출에서 시도내 전출이 5,365명으로 인천내에서 가장 많은 유출을 보여줬다.

 

서구는 24년도에도 여전히 인기를 보여줬는데 순 유입에 비해 시도 내에서 유입은 훨씬 적어진 걸로 보아 인천이 아닌 타 지역에서 많이 유입이 된 거 같다. 아무래도 신축 아파트들 입주가 되고 하다 보니 그런 걸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다음에는 경기도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