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뭉치입니다.
요즘 물가는 많이 오르는데 월급은 물가를 따라가기 급급한 날들인 거 같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월급 빼고는 다 오른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죠.
저는 첫직장을 중소기업에서 다녔는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제가 살던 지역과 멀리 떨어진 곳에 취업을 하게 되면서 집도 급하게 구하고 갑자기 온전히 생계를 꾸려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나가는 지출이 크게 부담이 되었는데요. 이때 크게 도움 받았던 청년들을 위한 지원 3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내일채움공제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의 우수 인력의 취업 기피 및 잦은 이직을 줄이고 근로자의 낮은 임금을 보완해주는 정책정 공제사업입니다. 중소기업에 취업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찾아보셨을 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입사하자마자 신청을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찾아봤었거든요.
현재 신청가능한 공제사업은 총 3가지 입니다.
3가지로 나눠져 있으며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자만 연계하여 신청가능합니다.
제가 다닐 당시에는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있었는데 24년까지만 운영하고 연계형으로 3년형만 앞으로 가입 가능한 거 같습니다. 청년내채공 만기자가 이후에 없어진다면 내일채움공제와 우대 저축공제만 남게 되어 최소 5년 이상 가입해야 하는 상품만 남게 되네요.
첫 번째는 딱히 금액제한이 없는 거 같은데 만기 공제금 수령액 예상금액 조회를 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홈페이지에 예시로 나와있는 근로자 10만 원 회사 34만원의 예시로 한번 조회를 해봤습니다.
공제부금 납입금은 근로자 월 10만원 회사 월 24만 원으로 했을 시 총 2천40만 원 정도이고 연 복리 3.03%로 해서 2천94만 원을 준다고 나와있네요.
다른 공제들과 달리 기간과 근로자:기업 간의 비율을 1:2 이상으로 설정할 수 있어서 근로자가 내는 돈은 최저로 해서 제일 많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소 5년이라는 게 길긴 하지만 다른 유형들도 이미 2년의 만기형을 하고 3년 추가 이거나 5년으로 최종적으로 비슷하기 때문에 제일 혜택을 많이 보는 건 아무래도 근로자가 돈을 적게 내는 내일채움공제가 좋은 거 같습니다.
2. 중소기업청년전세대출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의 주택을 대출한도 1억 원 이내를 1.5%의 초저금리로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정책입니다.
1.25억 원 이내의 전세보증금으로 갈 계획이라면 매우 추천드리는 대출입니다. (임대보증금의 80%가 1억 원이 되는 게 1.25억이라) 이건 역시 수도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금액이라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1인가구라면 발품 열심히 팔아서 조건에 맞는 집을 찾는다면 매우 저렴하게 이자를 내면서 지낼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저 역시 회사 위치가 경기도로 가게 되면서 저는 급히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마침 8천1백만 원짜리 전세를 구하였고 대출은 6,480만 원 받고 이자는 1.2%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 돈은 1,620만 원 들어갔는데 이자는 한 달에 약 8만 원 내로 나와서 실제로는 1600/8 하는 원룸에 들어간 거죠. 정말 이 기간에는 주거비에 대한 부담이 엄청 적어서 돈을 모으기가 훨씬 수월했었던 거 같습니다.
중소기업청년 전세대출은 혜택이 좋은데 다만, 매년마다 제도가 없어진다고 하면서 1년 연장을 겨우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살아있는 지원정책인데 언제까지 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받았던 혜택 중 가장 몸소 느껴지는 혜택이라 중소기업 청년들을 위해 오래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내 중소, 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 등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입니다. 1년간 최대 120만 원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며 청년복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분기별 30만 원씩 지급)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청자 중 10,000명을 선정하고 내일채움공제 등 과 중복 참여 가능합니다.
저는 입사하고 3개월이 딱 지났을 때쯤이었나 그때 홈페이지에 공고문이 올라와서 바로 신청을 했었는데 정말 다행히 선정이 되어서 120만 포인트를 요긴하게 잘 사용했었답니다. 포인트는 분기별로 30만 원씩 들어오며 정해진 유효기간 안에 쓰면 되는데 보통 6개월이었던 거 같습니다. 저는 60만 원이 모이면 썼는데 꽤 살 수 있는 게 많아진답니다. (아이패드라던지 애플워치라던지...ㅎㅎ)
다만 전국에서 하는 게 아니라 시별로 지원하는 정책인 거 같습니다. 찾아보니 인천광역시도 청년복지포인트르 동일하게 120만 원으로 지원하고 있으니 경기도, 인천 거주 및 재직자 분들은 얼른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중소기업 청년지원 사업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중소기업청년들에 대한 혜택이 언제든지 바뀔 수 있지만 관심 있게 찾아보면 꽤 혜택이 좋은 지원사업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이상 오늘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NY 12월 배당금 실수령액 후기 및 배당락 이후 투자 유지 여부 (1) | 2024.12.17 |
---|---|
나스닥 100 지수 논란 많던 비트코인주 드디어 편입? (0) | 2024.12.16 |
MSTY 12월 배당락일 및 역대 배당금액 (1) | 2024.12.14 |
미국주식 프리장 정규장 왜 나뉘어졌을까? (2) | 2024.12.13 |
미국 증시 하락, 당황하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3가지 방법 (3) | 2024.12.11 |
CONY 12월 배당락일 및 코인베이스 현황 (3) | 2024.12.10 |
저축비율에 따른 월급별 1억모으는데 걸리는 시간 (1) | 2024.12.07 |
역대급 혜택담은 무실적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 추천하는 이유 (6) | 2024.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