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제가 투자했던 코니의 배당지급일이었습니다.
과연 얼마를 받았을지 또 배당락일 직전에 구매를 급하게 했는데 안전하게 받았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12월 배당금액
cony 12월 배당금액은 1주당 1.33달러로 세후 1.14달러가 들어왔습니다. 작다면 작지만 워낙 투자금액이 17.05 달러로 투자금액 대비 6.68%나 받은 셈이죠. 1억이라는 돈을 투자했었다면 약 668만 원을 받게 되어서 상당히 큰 배당금액입니다.
저는 토스증권을 통해서 코니는 매수했는데요, 배당락일전 한국시간 12월 12일 2시 54분에 1주를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마감전까지만 매수를 하면 된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몇 시간을 안 남겨두고 샀더니 배당이 잘리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무사히 배당을 지급받았습니다!!
다만 토스는 12월 16일 월요일에 배당이 들어왔는데요 이건 아마 증권사마다 지급일이 다른거 같은데 토스는 늦게 나온 편이라 살짝 불만이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받았다는 점!
2. 배당일 이후 차트
배당락일 이후 -6.57% 하락한 상태인데요 배당락 직후 -7%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소폭 상승해서 지금 팔았다면 아마 손해는 안 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차트를 보면 10일 날에 하락한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한국시간으로 11일 새벽에 샀더라면 아마 3% 정도 더 이득을 보고 팔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3. 코니 배당투자 계속할까?
저는 배당락일날 평단가를 낮추기 위해 남은 외화로 1주를 더 추가 매입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량 매도를 한 상태입니다. 전량 매도한 이유를 아래와 같습니다.
배당락 이후로는 하락세를 며칠 이어가서 코니가 앞으로 더 오를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매도로 인한 손실 지금 당장 팔아도 배당금과 합쳐서 보면 이득이라 팔아도 괜찮겠다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이유는 제 투자 성향과 맞지 않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당장 크게 떨어지진 않지만 고배당주는 다음 배당락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싸움인데 저는 조금씩이라도 오르는 재미없는 주식(?) 들을 매입하는 게 성향에 맞더라고요. 이게 오를지 떨어질지 모르는 와중에 물 타는 게 사실 무섭기도 해서 전량 매도를 했습니다.
매도 당일 소폭 상승한 상태라서 바로 팔아버렸는데 배당금의 절반 정도라 다행히 짧은 거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득은 봤습니다. 더 크게 시드를 굴렸다면 아마 배당수익이 엄청 컸을 텐데 양도세 헤지용으론 정말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저는 양도세만큼의 실현수익이 안 났기 때문에 만약 다음에 더 큰 이득을 보게 된다면 다시 담아볼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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