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자가 되고픈 배고픈 뭉치입니다.
벌써 11월이 끝나고 12월의 세 번째 날이 되었습니다.
해외 투자를 시작한 지 4년 차가 되었는데 그동안에 여러 군데 증권사를 쓰면서 명확하게 얼마를 벌었다가 감이 안 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여기저기 흩어진 증권계좌의 수익금 확인하고자 합니다. 제가 투자한 회사들은 11월 배당이 좀 많아서 얼마가 들어왔는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11월 배당금 수익
해외주식은 주로 토스증권으로 하고 있습니다. 투자 규모는 국내외 합해서 11,000,000원 정도 됩니다.
해외주식에서 배당금이 꽤 많이 들어왔습니다. 국내는 현대차 1 종목인데 이건 지금은 매도를 한 상태라 사실상 국내 종목은 현재는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버라이즌과 AT&T 둘 다 통신관련주인데 배당주로도 유명한 주식들입니다. 규모는 두 종목 다 60만 원 정도로 비슷하고 배당도 비슷하게 받았습니다. 애플은 4주밖에 없어서 배당금 자체는 매우 적은데요 주가가 많이 오르길 바라는 마음에서 투자를 했지만 아직까진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투자 주식들의 현재수익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버라이즌 -0.5% (4.6%)
AT&T 23.9% (25.2%)
애플 6.7% (13.3%)
괄호안의 수익률은 원화환산 시 수익률입니다. 환전을 언제 했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환율이 급등해서 환전 시 수익률이 꽤 높은 걸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환율 1430.96) 투자기간이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률이 나는 종목들을 보면 주식투자 시 미국시장은 선택 아닌 필수인 거 같습니다.
미국시장은 오히려 초보자들이 하기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주식을 손실을 주로 봤던 이유중에 하나가 조금을 참지 못해 팔아버려 끝내 손절만 하고 익절경험이 없었던 것입니다. 미국시장은 급락이나 급등처럼 변동성이 한국시장보다 커서 분명 마이너스 구간일 때도 있으나 양전하는 속도가 빨라 초보자들이 버티면서 하기에 좋다는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장점으로 여겨졌습니다.
ETF 분배금 수익
ETF 분배금도 이번에 꽤 들어왔습니다. ISA와 IRP로 운용 중인데 커버드콜 3개는 매월 들어오는 월 분배금입니다. ISA계좌는 11월에 만기 해지를 하여 이번에 받는 게 마지막 분배금입니다. ISA계좌로 들어오는 배당금이 9천 원 정도였는데 9천 원의 현금흐름이 사라진 만큼 더 좋은 투자처를 알아보려고 아직은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중입니다.
배당금만 보고 들어갔었던 월배당 ETF와 나머지의 수익률은
SOL국채커버드콜 -1.9%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켓 커버드콜2호 9.04%
TIGER 미국나스닥100 커버드콜 9%
ACE 미국S&P500 6.72%
분배금은 월 1% 살짝 안 되는 정도로 12달로 하면 1년에 10% 내외의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국채 커버드콜을 제외하고 미국 배당과 나스닥, S&P 추종하는 ETF는 수익률 자체로도 꽤 괜찮습니다. 수익률과 분배금을 합하면 꽤 매력적인 수익금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다면 월배당 ETF 투자규모를 더 늘려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일하게 마이너스인 국채커버드콜은 현재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미국국채는 발행량이 계속 증가하며 수요가 줄어들었으나 최근에는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긴 합니다. 앞으로 금리인하와 발행량이 조정되어서 채권가격이 올라갈지 아니면 유지를 하면서 내려가게 될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찾아보니 TIGER 미국나스닥100 커버드콜 말고 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이 있는데 단순하게 최근 수익률로 비교해 보자면 TIGER 미국나스닥 100 타겟데일리커버드콜이 좀 더 좋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커버드콜을 팔고 타겟데일리로도 넘어가 볼까 생각 중입니다.
운용보수도 TIGER 미국나스닥100타켓데일리커버드콜이 0.25% 낮고 분배금도 3% 더 주고, 규모도 대략 2천억 정도 차이 납니다. 상장을 올해 6월에 했는데 규모나 운용수수나 분배금이 좋은 걸로 봤을 때 밀어주는 상품이 아닌가라는 저만의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참고사항 : 분배금은 운용사의 목표치이며 현재까지는 합성은 매달 1.01%대를 타겟데일리는 1.27%대를 유지해서 지급하고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총 분배금과 배당금의 총수익은 38,127원인데 몇천 원 받던 금액에서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꽤 유의미한 금액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원래는 월배당주를 줄이고 성장하는 기업을 찾아서 넣어볼까 했는데 의외로 선방하고 있는 수익률을 보니 적절하게 비중을 두고 ETF와 주식에 나누어서 투자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에 또 재미난 주식을 발견하면 공유드리겠습니다
그럼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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